10일 오전 9시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6포인트(0.61%) 하락한 2409.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8.64포인트(0.77%) 하락한 2405.77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억원과 1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34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51%) 건설업(0.38%)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철강금속(-1.34%) 서비스업(-0.93%) 운송장비(-0.86%)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6포인트(0.83%) 하락한 708.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6.11포인트(0.86%) 하락한 708.49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과 1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21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공화당의 중간선거 신승에 따른 달러 강세 확대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여파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특히 달러 강세로 기술주와 함께 반도체 업종 부진이 진행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14% 하락한 점은 관련 종목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