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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18일 SK케미칼 (KS:285130)(28513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케미칼이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들을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후 1시 49분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8.69%(7200원) 오른 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은 SK케미칼의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케미칼은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에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들을 대거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SK케미칼은 오는 1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K 2022′에 참가한다. 3년 주기로 개최되는 K 2022는 올해 순환경제, 디지털화, 기후보호 등 핵심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세계 친환경 그린소재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SK케미칼은 ‘그린소재’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로 제작된 자재로 전시공간을 조성해 화학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를 강조한다.
회사는 친환경 시장 니즈에 맞춰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그린소재’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집중 전시한다. 고기능 탄성재료 에코펠(ECOPEL)도 처음 선뵐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에코트리아(Ecotria) CR-Series(화학적 재활용)’,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물리적 재활용)’, 소비자가 사용 후 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클라로(Claro)’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을 전시한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