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3분기 신작 공백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 (KS:036570) 3분기 매출액은 5776억원, 영업이익은 1064억원, 영업이익률 18.4%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엔씨소프트 CI
3분기 신작 출시가 부재했기 때문에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8.2% 하락한 것으로 예상했다.
‘리니지M’은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호조세를 이어 갔다. ‘리니지2’는 4분기 3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의 결제가 둔화했다. ‘리니지W’는 매출 하향 안정화 과정에 있으며 4분기 1주년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내년 엔씨소프트는 ’TL’을 포함한 모바일 신작 4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혜령 신영증권 연구원은 "’TL’이 2018년과 2020년 각각 출시되었던 블루홀 사의 ‘엘리온’과 스마일게이트 사의 ‘로스트아크’ 이후 처음 출시되는 대작 MMORPG라는 점은 기대감을 극대화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블레이드소울S’와 ‘프로젝트R’, 미공개 신작 2개가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아이온2’가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김 연구원은 "오는 4분기 신작 공개 행사를 통해 신작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단기 기대감이 확대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는 경쟁사 대비 가장 다양한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고, 2023년 TL을 포함한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으므로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엔씨소프트, 신작 공백이 아쉬운 3분기](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898589a2c511ae18765ad4c80c3ff31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