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상승 랠리를 보이면서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게임 관련주들이 일제히 웃음꽃을 피웠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데브시스터즈 (KQ:194480)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9.30%)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7년 설립된 데브시스터즈는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등 모바일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게임 회사다.
같은 날 위메이드 (KQ:112040) 역시 장중 강세를 보인 끝에 전 거래일 대비 3500원(6.28%) 오른 5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 (KQ:063080)(5.79%) 카카오게임즈 (KQ:293490)(5.28%) 컴투스 (KQ:078340)(4.95%) 펄어비스 (KQ:263750)(4.36%) 크래프톤 (KS:259960)(4.01%) 넥슨게임즈(3.45%) 등 다수 게임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게임 관련주들의 강세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게임 관련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10포인트(1.27%) 상승한 1만2266.41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