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목요일(1일) 미국 증시는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지속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오후 늦게 상승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금요일(2일)에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구인건수가 30만 건 증가한 것으로 예상한다. 7월보다 낮지만, 여전히 타이트한 고용시장 속에서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금리인상폭 결정을 위해 고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이달 말 개최되는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0.75%p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을 종료하고 상승했다. 금리인상으로 성장주가 타격을 입었다.
일반적으로 9월에는 최악의 증시 실적이 나타난다. 금요일에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에는 9월 5일(월) 미국 노동절로 3일간 긴 주말이 시작되므로, 고용보고서를 반영한 증시 방향은 다소 늦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8월 고용보고서
미국 정부에서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건수 포함 고용보고서는 금요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8월 비농업 고용건수 30만 건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7월에는 52만 8천 건이 깜짝 증가했었다.
2. 실업률
미국 8월 실업률은 3.5%로, 타이트한 고용시장 속에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초반 발표된 7월 구인건수는 1,100만 건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3. 시간당 평균 임금
미국 시간당 평균 임금은 상승하고 있다.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애널리스트들은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예상한다. 7월에는 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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