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KIET
SK아이이테크놀로지 (KS:361610)(361610)(SKIET)가 베트남 최대 기업 빈(Vin)그룹과 손을 잡고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SKIET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5.29%) 상승한 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IET는 지난달 26일 빈그룹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VinES(빈 이에스)의 팜 투이 린(Pham Thuy Linh)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IET 본사와 충북 증평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향후 VinES가 베트남, 미국 등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SKIET의 분리막을 우선 공급하는 내용 등의 업무협약(MOU)을 최근 맺었으며 이번 방문은 사업을 구체화하는 논의를 위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빈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으로 지난 2017년 베트남 유일이자 최초의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VinFast)를 설립, 2021년 베트남 첫 전기자동차(VF e34)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