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선을 회복하며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위지트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위지트 (KQ:036090)는 전거래일대비 125원(14.83%) 오른 96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켑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전과 비교해 7.73% 오른 2만248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2만2752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CNBC는 가격 상승에 대해 "유럽과 아시아 증시 반등에 힘입었다"며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은 주식시장 거래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주가가 오르면서 암호화폐 시장 심리도 상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구 옴니텔)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의 기타 특수관계자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는 보지 않았다.
데이비트 모레노 크립토컴페어 애널리스트는 "최악의 시장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분기에도 하락이 계속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도감에 따른 일시적인 상승이 일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