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23분 넥스트칩은 시초가 대비 400원(2.33%) 상승한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칩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31.92% 높은 1만7150원에 형성됐다.
앞서 넥스트칩은 지난달 2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1727.66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으로 총 7조2994억원이 모였다.
지난 6월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16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달 위니아에이드·범한퓨얼셀·비플라이소프트가 수요예측에서 모두 1000 대 1을 밑도는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넥스트칩은 코스닥 상장사인 앤씨앤이 지난 2019년 1월 물적 분할해 설립한 차량용 반도체 업체다.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영상 인식용 시스템온칩(SoC) 반도체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을 위한 영상인식 반도체 기술을 모두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