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10포인트(1.82%) 하락한 2377.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0억원과 504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693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벼로는 기계(2.21%) 섬유의복(1.26%) 전기가스업(1.11%) 건설업(0.22%)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3.55%) 의료정밀(-2.58%) 철강금속(-2.55%) 전기전자(-2.3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독일 검찰이 현지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각각 5.65%와 6.11%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신규 공장 투자 재검토 소식에 4.63% 하락했고 LG화학은 7.02% 빠졌다. 삼성전자 (KS:005930)(-2.36%) SK하이닉스 (KS:000660)(-1.36%)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72%) NAVER(-2.38%) 삼성SDI(-1.89%) 카카오 (KS:035720)(-1.12%)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16포인트(0.93%) 하락한 762.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4억원과 129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289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제약(0.0%)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엘앤에프는 7.20% 급락했고 에코프로비엠 (KQ:247540)(-5.08%) 천보(-4.21%) 카카오게임즈 (KQ:293490)(-3.22%)도 3% 넘게 빠졌다. 셀트리온헬스(-0.03%) HLB(-0.58%) 알테오젠(-1.15%) CJ ENM (KQ:035760)(-1.75%) 등도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가 '경기 침체' 이슈 부각되며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 확대되며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