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1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기존주택판매 통계가 발표된다. 지난해 말에 비하면 주택시장 강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1일 오후 4시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1.32% 상승한 3만283.5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1.41% 오른 3727.1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1.51% 오른 1만1435.4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WTI유 선물은 이날 1.17% 상승하며 배럴당 109.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0.23% 상승하며 배럴당 114.34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에서 강제장을 점치는 인물로 유명한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CEO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야데니리서치는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다.
야데니 CEO는 "미국 경제를 둘러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최소한 내년까지는 장기화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라서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야데니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만약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면 9월 FOMC 회의에서도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 (NASDAQ:TSLA)가 충분한 사전 통보 없이 직원들을 대량 해고한 혐의로 전 직원 2명에게 19일 고소당했다.
전 직원 2명은 네바다주에 있는 테슬라 배터리공장에서 5년 동안 근무하다가 최근 해고됐다. 이들은 테슬라가 단일 사업장에서 한 번에 50명 이상을 해고하려면 60일 전에 통보해야 하는 관련법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내 다른 테슬라 공장에서 해고된 사람들을 모아서 집단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는 이번 소송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는 24일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일부 제재의 유예가 만료되는 가운데 미국이 새로운 러시아산 원유 제재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 유통 자체를 건드리지 않되 일정 가격 이상으로 이를 구매하는 국가와 기업들을 제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최근 유럽연합도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의결했지만, 실제로 기능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수입 상한가, 예외가격 등 대러 에너지 제재를 강화할 수 있는 조치를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재무는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을 낮추면 러시아의 수익은 줄어들고, 국제 원유 공급량은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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