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6일 한국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76포인트(0.37%) 하락한 2607.4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12포인트(0.13%) 오른 871.57로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26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려 1.75%로 인상했다. 한은은 올해 물가 상승률이 4.5%, 경제성장률은 2.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향후 수개월 동안 물가 상승률은 5% 이상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며 “연말에 국제유가가 지금보다 떨어져도 곡물 가격 상승이 지속돼 내년에도 상당 기간 4%대의 상승률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98억원, 코스닥에서 72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1198억원 순매도, 코스닥에서 25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가 전 거래일보다 5.16%, 가스 유틸리티가 3.08%, 무역회사와 판매업체가 1.47% 상승했다. 문구류 업종은 9.27%,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업종은 1.59%, 백화점과 일반상점은 1.12%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0.94% 오른 43만500원에, NAVER (KS:035420)는 전장과 동일한 26만6000원에, 카카오 (KS:035720)는 0.37% 내린 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1.94% 하락한 46만5800원에, 카카오게임즈 (KQ:293490)는 1.49% 내린 5만9700원에, 동화기업 (KQ:025900)은 0.36% 내린 8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오른 126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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