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38포인트(0.15%) 상승한 3만1928.62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27포인트(0.81%) 하락한 3941.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70.83포인트(2.35%) 떨어진 1만1264.45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다우지수가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하면서 지수별로 엇갈렸다.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이 개장 전부터 30%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스냅의 주가는 개장 후 40% 넘게 폭락하며 기술주 하락세를 주도했다. 스냅과 함께 메타의 주가는 7% 넘게 떨어졌고 알파벳의 주가도 5% 하락했다. 애플과 아마존도 각각 2%, 3% 밀렸다.
특히 스냅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공급망 혼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문제를 언급했다. 이는 예정에 없던 발표였기 때문에 주가와 시장에 더욱 충격을 줬다.
이날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4월 신규 주택 판매는 주택 공급 증가에도 17% 급감했다.
주요국의 산업활동 부진도 이날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S&P글로벌에 따르면 같은날 유로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4로 18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5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4.6으로 16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이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도록 통화정책을 보다 중립적인 스탠스로 신속하게 되돌리면서 무모하지 않게 목표를 갖고 이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행보가 경기를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는 "투자자들은 향후 몇 개월간 연준이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우려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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