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지난주 뉴욕 증시가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가 8주 연속, S&P 500과 나스닥은 7주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7포인트(0.03%) 상승한 3만1261.9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7포인트(0.01%) 오른 3901.36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88포인트(0.30%) 내린 1만1354.62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모든 지수가 3~4%가량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주 연속 하락하며 1923년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7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 폭도 크다. S&P 500은 지난 1월 최고점 대비 4개월 만에 20% 이상 떨어져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이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중국이 금리를 내리면서 경기 부양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세계 자산 가격에 영향을 끼치겠지만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서는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밝히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세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이날 2.78%을 기록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58%이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상승한 후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0.91% 상승한 배럴당 113.23달러로 마감했다. 23일 오전 현재는 2.91% 하락한 109.94달러다. 브렌트유 선물은 20일 전날보다 0.46% 오른 배럴당 112.55달러로 마감했다. 23일 오전 현재는 2.46% 내린 109.78달러다.
이 시각 미국 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23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65% 상승한 3만1464.3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85% 오른 3934.5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1.02% 상승한 1만1956.90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선물은 0.97% 상승한 1785.50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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