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 🧿 모두가 주목하는 Biogen, 실적 발표 이후 4,56% 상승했습니다. 2024년 3월 에 인베스팅프로 AI가 선별한 종목입니다.
다음으로 급등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AI 선별 주식 확인하기

밤잠 설치는 서학개미…"인플레와 맞짱 뜰 '이 종목' 잡아라"

입력: 2022- 05- 23- 오전 01:54
수정: 2022- 05- 22- 오후 05:10
© Reuters 밤잠 설치는 서학개미…"인플레와 맞짱 뜰 '이 종목' 잡아라"

미국이 인플레이션발(發) 실물경제 충격에 휩싸이면서 주식 시장도 함께 얼어붙고 있다. 긴축 가속화,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및 임금 상승 우려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맞설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원자재·장비가 인플레 파이터지난 19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직격탄을 맞았다. S&P500지수는 4.04%, 나스닥지수는 4.73% 하락했다. 이날 미국 양대 유통 기업으로 불리는 월마트와 타깃이 ‘어닝 쇼크’를 기록한 영향 탓이다. 특히 유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두 업체 모두 2분기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인플레이션 악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인식이 퍼졌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증권가에선 인플레이션 회피 전략이 더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는 최근 고객들에게 원가 상승 국면에서 오히려 수익을 낼 수 있는 ‘안티 인플레이션’ 종목을 소개했다. 과거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도 주가가 함께 상승했던 S&P500 내 종목들을 추렸다. 주로 원부자재 및 장비 업체가 포함됐다. 정유회사인 옥시덴탈 (NYSE:OXY)은 원가 상승 국면에 가장 이익을 볼 수 있는 종목이다. 올 들어 원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가가 100% 이상 올랐다. 최근 버크셔해서웨이 (NYSE:BRKa)도 대거 매수에 나섰다. 주가가 47% 오른 비료회사 모자이크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최대 비료회사로 연간 1000만t 이상의 칼륨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 최대 농기계 업체인 디어앤드컴퍼니(NYSE:DE)와 광산장비업체 캐터필러 (NYSE:CAT)도 인플레를 방어할 종목으로 꼽혔다. 디어앤드컴퍼니는 올해 8% 하락하고 캐터필러는 4% 내렸다. 같은 기간 S&P500지수가 18% 이상 빠진 것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이다. 디어앤드컴퍼니는 최근 곡물가격 상승 수혜주로 주목받기도 했다.

미국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 기업인 사이먼프로퍼티그룹도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에 올랐다. 물가 상승 부담을 임대료에 전가할 수 있고 연간 배당률도 5~6%로 높은 편이다. 이외에 유리 제조회사인 코닝과 철강업체인 뉴코 등도 이름을 올렸다. 정보기술(IT) 회사 중에서는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10여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낸 애플이 포함됐다. ○이익률 높은 업체도 주목이익 상승률이 높아 원가 상승 국면에서도 호실적을 낼 수 있는 업체들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CNBC와 팩트셋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은 36억7600만달러로 이익률이 47.2%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8%포인트 상승했다. 또 다른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 역시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60.4%로 높은 편에 속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우려와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셰일가스 기업인 EOG 리소스 (NYSE:EOG) 역시 이익 상승률이 높은 업체다. 올 1분기 매출총이익은 52억1800만달러로 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6.8%포인트 오른 56.8%를 기록했다. CNBC는 “EOG리소스는 올해 원유 가격 상승으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B2B(기업 간 거래) IT 서비스를 하는 기업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소비자용 IT 서비스의 경우 경기 침체 국면에서 쉽게 고객이 이탈하지만, 기업용 서비스는 영업 활동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탈률이 낮다는 분석이다. IT 서비스인 만큼 임금을 제외하면 원가 상승 영향도 적은 편이다.

유안타증권은 보안전문 기업인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서비스나우를 추천했다. 두 업체 모두 각 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구독제를 바탕으로 매출 상당액을 현금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으로 꼽혔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스템소프트웨어 업종은 경기 민감도가 낮아 성장이 둔화할 위험 요소가 적다”며 “실질임금 하락이나 공급망 위험에서도 자유로워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中만 믿었다간 탈난다"…인도·베트남에 눈돌리는 애플 (NASDAQ:AAPL)

주식시장 반등하나…美 바이든 방한에 쏠린 눈 [주간전망]

잔인한 봄…상장사 5개 중 1개꼴로 52주 신저가

S&P500 약세장 기로…침체 공포 속...

풋로커 "나이키 결별에도 타격 없다"…주가 4% 상승

호실적 내놓은 세계 최대 농기계업체 주가 14% 급락, 왜?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