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KS:012450)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속 방위사업이 부각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35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거래일 대비 2850원(6.25%) 상승한 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체 한화디펜스를 연결 대상 자회사로 100% 소유하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2017년 7월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장비 제조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2019년 1월1일자 완전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해 설립됐다. 화력체계 분야에서 현대전에 적합한 포병장비 솔루션을 완성해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K105A1 자주포, 천무 발사대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러시아군 기갑부대는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부터 32㎞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또 다른 러시아 병력도 키예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며 "두 병력 모두 키예프를 포위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키예프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