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한국 증시가 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8포인트(0.81%) 상승한 2768.8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5.26포인트(1.70%) 오른 910.53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을 끌어올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15억원, 코스닥에서 274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1966억원, 코스닥에서 49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이 전날보다 4.71% 상승으로 마감했다. 건강관리기술은 4.50%, 전자제품은 3.71%, 디스플레이패널은 2.92% 상승했다. 무역회사와 판매업체는 2.78%, 전자장비와 기기는 2.26%,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는 2.04% 올랐다. 전기제품 업종은 전장보다 2.60% 하락했다. 제약 업종은 1.03%, 전기장비는 0.67%, 우주항공과 국방은 0.36% 내렸다. 운송인프라 업종은 0.07%, 백화점과 일반상점 업종은 0.2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은 전날보다 5.72% 하락한 5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 (KS:035420)는 1.24% 오른 32만6000원에, 카카오 (KS:035720)는 0.46% 하락한 8만61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 (KS:068270)은 0.93% 하락한 16만500원에, 현대모비스 (KS:012330)는 2.20% 상승한 23만2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전장보다 0.31% 상승한 6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 (KQ:112040)는 3.81% 상승한 14만9900원에, 리노공업 (KQ:058470)은 2.03% 상승한 17만6200원에 마감했다. 동진쎄미켐 (KQ:005290)은 4.43% 상승한 3만7700원에, 원익IPS (KQ:240810)는 1.09% 상승한 3만7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원 오른 119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가 영국에 진출한지 31년 만에 지난 1월 월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는 기아 (KS:000270)가 올해 1월 전년 동월보다 67.5% 증가한 1만504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발표했다. 기아의 1월 영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인 9.13%였다. 중형 SUV인 스포티지가 3458대, 소형 SUV인 니로가 2372대 판매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KS:002790)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년 전보다 8% 늘어난 5조3261억원, 영업이익이 136% 증가한 356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KS:090430)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조8631억원, 영업이익은 140% 늘어난 3434억원이었다.
그룹은 지난해 국내 온라인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NASDAQ:AMZN)에 입점하면서, 해외 시장 부문 영업이익도 19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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