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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브런치] 현대重그룹, 디지털 헬스케어 이어 신약 개발까지…바이오 사업 확장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2- 07- 오후 06:45
© Reuters.  [0207브런치] 현대重그룹, 디지털 헬스케어 이어 신약 개발까지…바이오 사업 확장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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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에디터]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7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현대重그룹, 디지털 헬스케어 이어 신약 개발까지…바이오 사업 확장

현대중공업 (KS:329180)이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변동 현황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암크바이오'라는 이름의 법인을 새로 설립했습니다. 암크바이오는 현대중공업지주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현대미래파트너스가 헬스케어 신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법인입니다. 다만, 현대중공업그룹은 암크바이오의 투자 규모나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 '3200만 고객' 삼성 금융사, 핀테크 전쟁 가세

삼성이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금융 계열사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조만간 선보입니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 금융 계열사는 통합 앱 명칭을 '모니모(Monimo)'로 확정하고 다음달 시험판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통합 앱은 오픈뱅킹과 보험료 결제, 공동 포인트 적립 등의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비은행권 금융사 중 통합 앱을 내놓는 것은 삼성이 처음입니다.

▲ 현대글로비스, 쏘카와 스마트 물류 솔루션 구축 '맞손'

현대글로비스 (KS:086280)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인 쏘카와 '신사업 제휴에 관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물류, 카셰어링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 보유한 사업 역량과 자산을 기반으로 상호 혁신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해 나갈 예정입니다. 나아가 양사는 미래 에너지 영역에서도 올 상반기 실증 사업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롯데케미칼, 미국에 배터리소재 기업 세운다

롯데케미칼 (KS:011170)이 미국에 배터리 소재 전문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롯데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미국에 회사를 만들기 위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접촉을 시작한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은 2025년 상업화를 목표로 연내 미국 사업에 대한 기본안을 확정합니다. 산업계는 1조원가량으로 투자 규모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RE100 전환실적 33%…국내 가입 기업 중 1위

LG에너지솔루션(KS:373220)의 RE100 전환 실적이 국내 기업 중 가장 앞선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7일) 업계에 따르면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위원회는 최근 연간 전력 소비량이 100GWh 이상 또는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 선정 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RE100 2021'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나타난 RE100 가입 글로벌 345개 기업의 실적(2020년 기준)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전환 실적은 33%로 국내 가입 기업 중 1위로 나타났습니다.

▲ 갤럭시S22 공개 초읽기…임인년 스마트폰 대전 불 붙는다

이번 주 삼성전자 (KS:005930) 갤럭시S22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늘(7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0시에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공급망 차질과 부품난, 물가 상승 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22의 가격대 최저선을 전작과 마찬가지로 99만원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쓱닷컴, 합병 없이 상장 직행…상반기 중에 예비심사 청구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쓱닷컴(SSG닷컴)'이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글로벌)와 합병 없이 코스피에 입성합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쓱닷컴은 오는 4월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현재 주관사단과 막바지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습니다. 이는 상장 시기를 미루지 않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 공장증설 자금 필요한 SK온…이번주 4조 투자유치 나선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이번주 초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위한 예비입찰을 실시합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P모건과 도이치증권은 이번주 초 SK온 프리IPO 예비입찰 서류를 받습니다. 자금 조달 규모는 총 3조~4조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계와 IB업계에서 SK온의 현재 가치를 25조~30조원으로 보는 것을 감안하면 프리IPO 이후 투자자는 최소 10%에서 최대 2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속도내는 케이뱅크 상장…대표 주관사로 NH·씨티·JP모간 선정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6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4일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씨티증권·JP모간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상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케이뱅크는 올 하반기 IPO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 LX판토스 '시베리아철도운송' 초고속 성장

LX그룹 계열사 중 종합물류를 맡고 있는 LX판토스의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운송사업이 시작 2년 만에 초고속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판토스에 따르면 2020년 초 TSR 운송 시작 당시 300FEU(1FEU는 40피트 컨테이너 1개)였던 월 물동량이 최근에는 8배 이상 늘어난 2500FEU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판토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20~30개였던 철도운송 이용 고객 수가 현재는 80여 개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네이버·CJ, 이르면 내달 'K콘텐츠펀드' 시동

네이버와 CJ그룹이 손잡고 한국콘텐츠펀드 투자에 시동을 겁니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네이버는 지난해 말부터 K콘텐츠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실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CJ 측은 네이버의 투자 담당 총괄인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 내정자를 만나 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2020년 양사가 펀드 조성 계획을 밝힌 뒤 벌써 1년 넘게 지체된 사업이기에 주주총회 이후 투자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신세계푸드, 프랜차이즈 조직 신설…'노브랜드 버거' 확장 속도

신세계푸드 (KS:031440)가 올해 프랜차이즈 조직을 신설하고, '노브랜드 버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올해 프랜차이즈본부를 신설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리자 기존 속해있던 외식사업부에서 분리해 이를 전담할 조직을 별도로 만든 것입니다. 별개 조직이던 급식과 외식사업부도 식음료(F&B) 조직으로 통합했습니다.

▲ HDC현산, 수주 성공 '구사일생'…사건 수습은 '산 넘어 산'

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 붕괴사고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늘(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관양현대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개최한 임시총회 투표에서 HDC현산은 총 959표 가운데 509표를 얻어 417표에 그친 롯데건설을 따돌리고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다만, 아직 붕괴 현장의 사건 수습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정부의 처벌 수위 결정도 남아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3년 공들인 5G가 효자 노릇…'영업익 4조' 시대 눈앞에 둔 이통3사

통신3사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리서치 플랫폼 딥서치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SK텔레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44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KT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5900억원이었습니다. 지난달 28일 실적을 공개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979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SK텔레콤과 KT의 실적이 전망치와 부합할 경우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4조90억원으로, 사상 첫 4조원 벽을 넘게 됩니다.

▲ 신재생 전환에 급성장하는 ESS…에너지기업 해외 진출 박차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시대의 필수 설비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미국 ESS 기업인 키캡쳐에너지(KCE) 지분을 인수해 미국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SK E&S는 KCE의 지분 약 95%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경영권 인수와 신규 프로젝트 추진 등에 총 6억달러 가량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 롯데케미칼, 대산석화단지에 6020억 친환경 설비투자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롯데케미칼은 오늘(7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남도, 서산시와 공장 신·증설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6만7천500㎡ 부지에 약 602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 및 이산화탄소(CO₂) 포집 및 액화 설비 등을 신설합니다.

▲ 전기차, 세계 車 시장 중 5.8%…현대차그룹 5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오늘(7일) ‘2021년 전기차 판매 실적 및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BEV) 판매량은 472만대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체 완성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5.8%로 뛰어올랐습니다. 전기차 시장 1위는 테슬라 (NASDAQ:TSLA)(92만1642대)가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중국 상하이차(61만1023대), 독일 폭스바겐(43만6669대), 중국 BYD(33만5257대)가 상위권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4만500대를 판매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美 1월 비농업 고용 46만7천 명 증가…오미크론에도 깜짝 호조

올해 1월 미국의 고용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깜짝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시간 4일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46만 7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수정된 전월치인 51만 명 증가보다는 소폭 낮았습니다. 1월 실업률은 4.0%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12월 실업률(3.9%)에 대비 소폭 올랐습니다.

▲ 美 고용보고서에 유럽 금리도 동반 '들썩'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미국은 물론 유럽의 국채 금리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2020년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9%를 넘어섰습니다. 10년물 독일 분트 금리도 0.2%로 올라서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동일 만기 영국 국채금리는 1.15%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1월말 외환보유액 4615억달러…3개월째 감소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16억달러 가까이 줄어들며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오늘(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15억3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4631억2천만달러)보다 15억9천만달러 줄은 것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말(4692억1천만달러) 사상 최대를 찍은 뒤 석 달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월 7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에디터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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