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한국 증시가 3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8포인트(1.67%) 상승한 2707.8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8.73포인트(2.15%) 하락한 891.60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6296억원, 코스닥에서 364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1조8041억원, 코스닥에서 15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이 11.71% 상승 마감했다.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는 10.6%,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는 5.96% 상승했다. 손해보험 업종은 5.38%, 생물공학은 4.55% 올랐다. 우주항공과 국방은 0.06% 하락 마감했다. 전자장비와 기기는 0.18%, 게임엔터테인먼트는 1.50% 하락했다. 디스플레이패널 업종은 2.36%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은 6.00% 상승한 4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KS:035720)는 0.12% 상승한 8만5100원에, LG전자 (KS:066570)는 1.18% 하락한 12만60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페이 (KS:377300)는 1.19% 하락한 12만4500원에, LG생활건강 (KS:051900)은 0.51% 내린 97만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이 3.26% 상승한 33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위메이드 (KQ:112040)는 0.17% 하락한 11만6200원에, 셀트리온제약 (KQ:068760)은 5.57% 상승한 8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오른 1206.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6년 설립된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순이익 224억원을 올렸다고 3일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0년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가 지난해 717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021년말 수신 잔액은 11조3200억원으로 증가했고, 여신도 7조900억원으로 늘어났다. KT (KS:030200)를 모회사로 둔 케이뱅크는 최근 상장 추진 계획을 밝혔다.
삼성증권 (KS:016360)은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3300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통주 1주당 3800원으로 시가 배당률은 7.7%다. 지난해 배당은 1965억원이었다. 삼성증권의 시가 배당률은 2018년 이후 4%대로 코스피 평균 2%대보다 2배 가량 높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3% 늘어난 1조311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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