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실적 추이. 출처=교보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올해 GS건설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교보증권은 27일 GS건설의 매출 감소가 종료되고 이익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GS건설의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조원(YoY -7.04%), 영업이익 1924억원(YoY –6.1%)을 기록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토목·플랜트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도 안정적인 주택 매출 비중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2021년 연간 실적도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 따른 토목·플랜트 부진으로 매출액 9.0조원(YoY -10.7%), 영업이익 6460억원(YoY –13.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다. 그는 “2022년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의미 있는 증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연간 매출액 수준을 넘는 신규수주 달성(2021년 13.3조원), 연평균 2만 7000세대 수준으로 늘어난 분양물량 주택 매출액 온기 반영 시작, 이익률 양호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9.5조원(YoY +5.5%), 영업이익 8770억원(YoY +35.7%)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매크로·타사 사고 이슈에 따른 주가 급락(P/E 5.8배 수준)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GS건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