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KS:005930)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주가는 2% 넘게 하락했다.27일 오후 2시51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05%) 내린 7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79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1조63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45% 늘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29조20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6조5655억원, 13조86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3.5%, 전년동기대비 24.4% 증가했다.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연말 성수기 TV·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사업 중심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주당 보통주 361원, 종류주 362원씩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5%, 종류주 0.5%다. 배당금 총액은 2조4530억원이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삼성전자 (KS:005930) 관계자는 "실적 성장과 함께 환경적·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에도 주가는 여전히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긴축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등 대내외적 악재가 시장 전체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FOMC 이후 연준의 긴축 가속화 불확실성 재확산, 미국 선물 시장 하락 전환, LG에너지솔루션 편입을 위한 주요 수급 주체 간 수급 왜곡 현상 심화, 다음주 장기 연휴 돌입에 따른 관망 심리 등이 맞물리면서 급락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면서도 곧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곧' 금리를 인상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3월을 인상 시기로 보고 있다.연준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를 넘고 강한 노동시장을 가지고 있어 곧 연방 자금 금리 목표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긴축이나 관련 정책 등으로 인한 대외적 이슈 때문에 지수가 떨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실적 등과 같은 개별 기업 이슈보다는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Investing.com - 목요일 아시아 주식들은 폐쇄종에 아래로. 아시아 무역 폐쇄에,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0.27% 떨어졌습니다. 호주의 S&P/AS...
NH투자증권은 자회사인 홍콩 현지법인 NH인베스트먼트 앤 시큐리티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승인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신용공여의 목적은 홍콩 현지법...
금융감독원이 '루나·테라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USD와 연계해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차이코퍼레이션에 대한 현장점...
%USER_NAME%(을)를 정말로 차단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귀하와 %USER_NAME%(은)는 서로의 Investing.com 게시물을 볼 수 없습니다.
%USER_NAME%(은)는 차단 명단에 추가되었습니다.
방금 이 사람을 차단해제하였으므로 48시간 이후에 차단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의견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하의 보고는 검토를 위해 조정자에게 보내졌습니다.
코멘트를 추가합니다
의견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관점을 공유하고, 저자와 서로 간에 의문점을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 모두가 기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높은 수준의 담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스팸 또는 비방글은 사이트에서 삭제될 것이며 Investing.com의 결정에 따라 추후 댓글 등록이 금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