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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실적 빵빵 터져줄까...서학개미 '제발'

입력: 2022- 01- 27- 오후 10:27
수정: 2022- 01- 27- 오후 01:41
© Reuters.  미국 빅테크 실적 빵빵 터져줄까...서학개미 '제발'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미 연준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대비를 위해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채비에 나선 가운데 증시는 말 그대로 추풍낙엽 신세다. 

무엇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에만 -14%로 미끌어졌다. 결국 믿을 것은 애플 (NASDAQ:AAPL) 및 넷플릭스,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대형주인 미국 빅테크 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학개미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는 가운데 빅테크의 저력에 시선이 집중된다.

빅5테크 기업. 출처=갈무리

충격의 넷플릭스, 반등의 MS

미국 주요 빅테크 중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릴레이의 첫 타자는 넷플릭스 (NASDAQ:NFLX)다. 지표는 준수하다. 2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은 77억1000만달러(약 9조 1980억원)로 월가의 예상치(77억1000만 달러)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문제는 신규 가입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828만명 가입자를 추가했고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를 2억2,180만명으로 키우는데 성공했으나 미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839만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 온택트 정국에서 큰 폭의 성장을 했으나 이제는 '축제'가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활로는 콘텐츠 투자 및 구독료 인상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한국에서만 1조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이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상태다. 여세를 몰아 올해는 총 25편의 한국 콘텐츠가 등장한다는 설명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의 극한 상황을 다룬 <지금 우리 학교는>가 28일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이 출연하는 <소년심판>이 등판한다.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올해 라인업에 포함됐으며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 예정이다.

출처=갈무리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한국 팬들의 눈높이에 걸맞은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국내 창작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투자를 늘려온 결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했다"면서 "넷플릭스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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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료 인상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한국 구독료를 인상한 상태에서 각 지역별 구독료 조정이 진행되는 중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다시 콘텐츠에 투자하며 기초체력을 키운다는 각오다.

한편 넷플릭스가 준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수 둔화에 고통받으며 콘텐츠 집중 전략을 시도하는 가운데, MS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25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517억달러, 순이익은 21% 늘어난 18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 매출 500억달러, 순이익 174억달러를 상회했다.

실적호조의 주역은 클라우드다. 전체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21억달러를 기록했고 애저 매출은 전년 대비 46% 올랐다. 성장세가 약간 떨어졌으나 시장 1위 AWS와의 격전을 매끄럽게 끌어가는 모양새다. 퍼스널 컴퓨팅 부문은 175억달러를 기록했고 윈도 매출과 게이밍, 서피스 매출도 전년 대비 10% 수준으로 고르게 상승했다. 링크드인 매출은 37% 성장하는 기염을 보여줬다.

MS는 최근 게임 개발 및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선두 기업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발표한 바 있다. 텐센트와 소니에 이어 매출 기준 세계 3위의 게임 기업이 되는 순간이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캔디 크러쉬(Candy Crush), 워크래프트(Warcraft), 디아블로(Diablo), 오버워치(Overwatch), 등 국내에서도 지명도 높은 타이틀을 보유한 게임사다.

MS는 블리자드 인수를 통해 단기적으로 게임 인프라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190개 국가에서 매달 4억 명에 가까운 게이머가 활동하는 블리자드의 생태계를 통째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IP 기반 전략을 덧대며 메타버스 전략을 가동할 전망이다. 

출처=MS

인텔과 테슬라는?

인텔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한 205억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46억달러다.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켰으나 전년 대비해서는 다소 약세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왕좌를 삼성전자에 넘기는 등 곳곳에 약점이 보인다.

인텔은 공격적인 파운드리 전략 등을 바탕으로 판을 흔든다는 각오다. 당장 2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 200억달러를 투자, 반도체 라인 2개를 건설할 것이라 밝혔다. 여기에는 파운드리 라인도 포함되어 있으며 인텔은 현지 대학 및 커뮤니티 칼리지 등과 연합해 향후 10년간 총 1억달러를 쏟아붓는다는 각오다. 이번 라인업에 들어서는 부지 확충에만 쓰는 돈이 1,000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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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종합반도체회사로의 발전을 선언하며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한 상태에서 인텔의 전격전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이미 애리조나에 200억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라인 2개를 건설하고 있으며 뉴멕시코와 이스라엘에 각각 35억달러, 6억달러를 투입해 패키징 시설 확충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미세공정 전략의 핵심인 네덜란드 ASML과 계약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트윈스캔 EXE:5200' 계약을 성공적으로 따내기도 했다. 

벌금 리스크도 일부 해소됐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유럽 일반법원은 EU집행위원회가 인텔에 부과한 12억달러를 취소시켰다. 인텔의 리베이트 경쟁 의혹이 합당한 법적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빅테크에 대한 압박이 상당한 상태에서 나온 의미있는 '뒤집기'다.

테슬라는 축포를 쐈다. 27일(현지시간) 지난해 매출 538억달러, 영업이익은 55억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 출처=뉴시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177억2,000만달러며 순이익은 43억2,000만달러(5조1,775억원)로 무려 760% 폭증했다.

지난해 총 93만6,000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올해 150만대 판매를 예상한다. 신규 공장인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과 독일 베를린 공장을 통해 생산을 키우는 한편 반도체 대란에서 완벽에 가깝게 리스크를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처=뉴시스

나머지 빅테크는?

넷플릭스와 MS, 테슬라, 인텔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는 여전히 가라앉아 있다. 금리인상이 여전히 강력한 하방압력을 키우며 전체 시장을 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빅테크 실적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달 초 3조달러 시가총액을 달성한 애플은 전망이 엇갈린다. CNBC는 골드만삭스의 멘트를 인용해 "애플은 공급 부족 현상을 잘 이겨냈을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수요 감소와 서비스 부문 매진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3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으나 불확실성이 높다는 뜻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분기 매출액 1,187억달러, 순이익은 311억6,000만달러 수준으로 본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출처=메타

알파벳은 분기 매출 721억달러, 영업이익은 211억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이 올라갈 것이 유력하다. 메타는 매출 334억달러가 예상되며 규모의 경제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마존의 분기 영업이익은 25억달러 수준이 예상된다. 다른 빅테크와 비교해 다소 존재감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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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증시하락 분위기가 심한 상태에서 대형주인 빅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금리인상 쇼크와 더불어 공급망 부진, 코로나 팬데믹 종료 등의 여파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코로나 수혜주이던 넷플릭스가 주춤했으나 테슬라는 공급망 이슈를 잘 극복했고, 아마존은 공급망 이슈에 스텝이 꼬이는 등 각자의 대처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 전망이다.

최신 의견

지금 실적이 문제냐 ㅋㅋ
구글번역기로 덜렸나?? 중간중간 무신말인지 내용을 모르겠네
나도 살려줘요!ㅠㅠㅠ
나도 살려줘요!ㅠㅠㅠ
제발 터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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