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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개장체크] 나스닥 기술주 투매..넷플릭스 21%↓

주식 시장2022년 01월 24일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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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0124개장체크] 나스닥 기술주 투매..넷플릭스 21%↓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1월 24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가 1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99% 내린 2834.29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0억원, 6438억원 순매도했고요. 개인은 896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KB금융이 1.3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25% 상승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은 내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와 4%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65% 내린 942.85포인트에 마쳤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홀로 3795억원을 순매수했고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4억원, 6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씨젠, 펄어비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는 올랐고요.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천보가 각각 4% 넘게 내리며 낙폭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미 연준의 긴축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 하락한 3만4265.37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 밀린 4397.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2% 떨어진 1만3768.9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한주간 각각 5.68%, 7.55%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12%가량 떨어졌습니다.

이번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NASDAQ:TSLA)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기술 기업 중 한 곳인 넷플릭스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점도 투자 심리를 급격히 악화시켰는데요.

전거래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의 주가는 21% 급락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지만 올해 1분기 신규 구독자 증가 수가 월가의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친 25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쟁사인 월트디즈니의 주가도 7% 하락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와 애플도 각각 5%와 1% 내렸고요. 아마존이 5%, 메타도 4% 이상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컸습니다.

■유럽증시

지난 주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7% 하락한 1만5598.68로 마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75% 내린 7068.59를,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1.21% 떨어진 7493.20을 기록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영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영국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12월 소매판매 규모는 전월 대비 3.7% 감소해 2021년 1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지멘스게임사(Siemens Gamesa)가 2022년 수익 전망을 줄인 뒤 13% 이상 급락했고요. 지주사인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의 주가도 16% 가까이 끌어내렸습니다.

세르비아가 환경문제를 이유로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 광산회사의 리튬 탐사 허가를 취소한 후 리오틴토(Rio Tinto)의 주가는 2% 내렸고요.

유니레버(Unilever)는 투자자들의 눈총을 받았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의 헬스케어 부문 인수를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2만7522.26에 마감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영향으로 자동차와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쏟아졌는데요.

도요타는 2% 넘게 미쓰비시는 3% 하락했고요. 소니도 1% 넘게 내렸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91% 하락한 3522.57에 장 닫았습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겨냥한 알리바바 (HK:9988) 주가는 이날도 3% 하락했는데요.

미국 당국은 중국 최대 기술 기업 중 한 곳인 알리바바의 미국 내 클라우드를 조사 중입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5% 오른 2만4965.55에, 대만 가권지수는 1.75% 하락한 1만7899.30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골드만삭스 "미 연준 올해 4차례 이상 금리 단행"

●IMF 총재 "연준 금리인상, 달러 부채 많은 국가에 큰 영향"

●美 12월 경기선행지수 전월比 0.8%↑…월가 예상 부합

●ECB, 연준 금리인상 따르지 않을 것…2024년 가능성

●인텔, 오하이오에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짓는다

●오스템·신라젠 등 증시퇴출 기로…잠못이루는 26만 바이오 개미

●포스코 이어 세아베스틸도 배당 확대…지주사 전환 우려 차단

●롯데그룹, 한국미니스톱 3천134억에 인수

●LG엔솔 기관 배정 공모주, 58.3%가 의무보유 확약

●지난해 컨 물동량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국내선 증가에 지난해 항공교통량 10.8% 증가

●작년 자유무역지역 수출 첫 100억달러 돌파…역대 최고치

■주요 일정

●애드바이오텍 신규상장 예정

●케이옥션 신규상장 예정

●아셈스 공모청약

●나래나노텍 공모청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발표

●美 IBM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주 주식 시장은 그동안 매크로·수급 불확실성에 일으키던 요인들이 해결되면서 하방 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미 FOMC를 통해 연준의 긴축 스케줄에 대한 이슈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우려도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휴를 앞두고 미 FOMC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실적 시즌 등 이벤트가 많은 한 주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과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실적 대비 눈높이가 높아진 고밸류 주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우려는 이번 주가 피크일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상대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SK이노베이션과 같은 셀업체, 본업은 저평가 되어있지만 소재 사업 진출로 재평가가 기대되는 고려아연 등에 주목하자는 조언입니다.

신 연구원은 "시장이 불확실할 때는 포트폴리오 압축이 필요하다"며 "하방 위험은 낮지만, 성장 모멘텀으로 반등 국면에서 강할 수 있는 IT·모빌리티 기업에 주목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기술적 반등에 나선다면 단기 낙폭과대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는데요.

변화보다 불확실성 완화를 계기로 단기적으로 과도했던 주가흐름의 되돌림으로 보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이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미디어/교육, 디스플레이, IT하드웨어, 화장품/의류 등이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낙폭이 컸던 업종들"이라며 "다만, 목표수익률은 낮게, 투자시계는 짧게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2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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