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중앙에너비스 (KQ:000440)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후 1시39분 중앙에너비스는 전거래일대비 4250원(22.79%)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중앙에너비스는 석유류 판매 등을 목적으로 1946년 설립됐으며 1993년 코스닥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1972년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휘발유·경유 등 일반유, LPG 등을 서울·경기·인천 직영 사업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국제유가 관련주'로 묶인다.
이날 주가 상승은 국제유가의 급등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6.71달러까지 오른 후 86.48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첫 2주간 10% 이상 상승하며 2014년 이후 최고치에 가까워지고 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17달러 상승한 84.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수요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사라지면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