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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개장체크] 긴축 해석의 시간..산타랠리 가능할까?

입력: 2021- 12- 20- 오후 04:12
[1220개장체크] 긴축 해석의 시간..산타랠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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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픽사베이

12월 20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행진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8% 오른 3017.73포인트에 마쳤는데요.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5051억원, 기관은 70억원을 사들였고요. 외국인은 지난 2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가장 큰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이날 5212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카카오뱅크는 상승 마감했고요. 반면 카카오 (KS:035720), SK하이닉스 (KS:000660), 기아, LG화학 (KS:051910)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내린 1001.26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129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101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린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상승했고요. 씨젠,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KQ:293490) 등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에 우려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따른 긴축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 하락한 3만5365.44로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3% 떨어진 4620.6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7% 밀린 1만5169.6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준은 이번 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 속도를 두 배로 높이기로 했고 또한 위원들은 내년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가 인상될 것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종목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라 시장의 변동성이 높았는데요.

S&P500지수에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금융주와 에너지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종목별로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은 올해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쥬가가 10%가량 하락했고요.

페덱스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 가까이 올랐습니다.

AMC (NYSE:AMC) 주가는 스파이더맨 최신작이 AMC 박스오피스 12월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에 19%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지난 주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오미크론 확산과 긴축 우려에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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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2% 하락한 6926.63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7% 내린 1만5531.69로 거래를 마쳤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3% 소폭 오른 7269.92로 마감했습니다.

덴마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이날 공연장과 영화관, 놀이동산, 콘퍼런스 센터 등의 문을 닫고 상점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것을 제한하는 새로운 방역조치를 발표했고요.

스위스도 식당 등 실내 장소를 방문할 때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감염 후 회복했다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도록 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는 전년대비 4.9%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지난 금요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9% 내린 2만8545.68에 마감했는데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시행해온 자금지원 정책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작년 3월부터 20조 엔 규모의 상한으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사들이기로 했는데, 단계적으로 매입량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내년 3월 종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6% 하락한 3632.36에 장 닫았습니다.

중국 증시는 미국의 중국 기관과 기업에 대한 무더기 제재 소식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요.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인권침해와 미국 안보를 위협하는 기술개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34개 정부 기관과 기업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알리바바와, JD가 3%, 메이퇀 5%, 바이두와 텐센트는 각각 1%와 2% 하락했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 내린 2만3192.63에 대만 가권지수는 0.15% 상승한 1만7812.59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뉴욕 하루확진 2만명에 바이든 '긴급연설'

●월러 연준 이사 "연준, 3월 채권매입 종료 후 금리인상 정당화"

●샌프란 연은 총재 " 경제 예상대로 강하다면 금리 2~3회 인상 타당"

●파우치 "오미크론, 맹위 떨치며 몇 달 동안 힘든 겨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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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오미크론에 크리스마스 앞두고 EU 첫 재봉쇄

●펀드도 동학보다 서학으로…올해 해외주식형 설정액 8조원 증가

●CJ대한통운, 블록체인 제약 물류시스템 국내 최초 구축

●일본은행, 코로나 대책 중 일부 되돌리기로 결정

●쌍용차 인수대금 51억 삭감

●한은 "내년 美물가, 상반기 높은수준 지속하다 하반기 오름세 둔화"

●경총 "기업 58.2%, 60세 초과 정년연장에 부담"

●거래소, 20개 증권사 배출권시장 거래 개시

■주요 일정

●정부, 내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하이스팩7호/교보스팩11호 신규상장 예정

●래몽래인 공모청약

●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12월 미국의 FOMC 회의 결과가 시장이 예상한 범위에서 나왔지만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우려가 뉴욕증시에는 먼저 반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있어 거래량이 줄면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전후와 연말 연초에는 소비가 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산타랠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유럽이 다시 빗장을 걸면서 올해 산타랠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당분간 긴축 해석의 시간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수의 변동성이 다분히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국내 전기전자와 함께 대형 바이오, 금융, 소재와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두고 연말 특성상 배당 변수 역시 주요 고려 사항"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성장주의 경우 시총 상위에 포진한 대형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이 과거 저점 수준이고, 내년 3개월 변화율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며 "모멘텀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외국인 투자자도 대형주 중심의 순매수 기조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 은행업종과 시총 상위 경기민감 대형주를 관심업종으로 꼽았습니다.

지금까지 12월 2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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