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목요일(16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팬데믹 이후 경제를 회복하려는 노력 속에서 미국과 유럽은 급등하는 물가에 대응하는 방식이 각자 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수요일 미 연준은 기준금리는 동결하지만 자산매입 축소를 가속화하고, 내년에는 3회 금리 인상을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목요일에 영란은행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전했고, 유럽중앙은행은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할 수 있으나 기타 다른 부양책을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여행 및 비즈니스가 위협받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통화정책 변경에도 불구하고 “산타 랠리”가 지속될지 여부가 주목받았다.
백신과 부스터샷이 중증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이는 경제 회복 방향이 갑자기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에 불을 지폈다.
목요일에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다소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팬데믹 시기의 최고치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주택건설업체인 레나(NYSE:LEN)의 주가는 높은 원목 가격 및 공급망 이슈가 발표된 이후 하락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어도비 시스템즈 주가
목요일에 어도비 시스템즈(NASDAQ:ADBE) 주가는 9% 하락했다. 어도비의 2022년 매출 전망이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어도비의 현재 회계연도 매출은 179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3% 상승한 수준이나, 매출이 23% 상승하여 150억 달러를 기록했던 2021 회계연도에 비하면 성장 속도가 크게 둔화되었다.
블룸버그 전망치에 따르면, 어도비는 현재 회계연도 매출을 182억 달러로 기대했다.
2. 다든 레스토랑 실적
레스토랑 체인 업체인 다든 레스토랑(NYSE:DRI)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금요일에 발표된다. 주당순이익은 1.44달러, 매출은 22억 3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3. 위니바고 실적
레크리에이션 차량(RV) 제조사 위니바고 인더스트리즈(NYSE:WGO)의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2.36달러, 매출 10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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