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1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해외주식중 거래량 순으로 애플, 벨루스 헬스, 화이자, 코카콜라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애플 (NASDAQ:AAPL)의 주가는 자율주행차량 애플카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개발 등에 주목을 받으며 13일 마감가 175.74달러 기준으로 한 달 사이 17.16%, 연초 대비 32.44% 상승했다. 그러나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 FOMC의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의 첫 사망 소식이 뉴욕증시의 주가를 전체적으로 빠지며 애플은 아쉽게도 3조 달러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나스닥 시총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바이오제약기업으로 구심성 과민반응 관련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P2X3 길항제 개발에 주력하는 임상 단계의 제약 회사인 벨루스 헬스(TSX:BLU)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벨루스 헬스는 난치성 만성 기침 치료를 위한 2b상 시험에서 BLU-5937의 50mg 및 200mg BID 용량이 1차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가는 13일 전장 대비 48.21% 상승한 8.3달러 기준으로 한 달 사이 28.28%, 연초 대비 171.24% 상승했다.
화이자 (NYSE:PFE)는 이스라엘 연구진들이 화이자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는 소식에 주가는 13일 전장 대비 4.59% 상승한 55.2달러 기준으로 한 달 사이 11.18%, 연초 대비 49.96% 상승했다. 또한 화이자가 아레나 제약(NASDAQ:ARNA)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아레나 제약의 주가는 80.38% 이상 오른 90.08달러에 마감했다.
코카콜라(NYSE:KO)는 지난 달 1일 게토레이의 최대 경쟁사 스포츠음료 업체인 바디아머를 56억 달러에 인수하며 코카콜라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을 진행한바 있다. 또한 JP모건은 코카콜라가 내년에 4~6%의 유기적 매출 성장 알고리즘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은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발표하며 긍정적인 2022년도 판매 모멘텀을 예상했다. 코카콜라 주가는 13일 전장 대비 2.63% 오른 57.76달러 기준으로 한 주간 4.62%, 연초 대비 5.3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