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을 해외 5개국에서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9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거래일 대비 1만3000원(5.54%) 상승한 2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3상을 협력 중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지난달 5개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임상 3상 승인을 완료했다.지난 9월14일 베트남 승인을 시작으로 10월7일 우크라이나, 11월5일 태국, 11월24일 뉴질랜드, 11월29일 필리핀에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승인받았다. 글로벌 임상 3상은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진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상 데이터가 확보되면 내년 상반기 국내 신속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WHO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과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도 획득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