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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마감체크] 오미크론 불확실성 일부 해소, 하나투어 급등

입력: 2021- 12- 08- 오전 01:07
© Reuters.  [1207마감체크] 오미크론 불확실성 일부 해소, 하나투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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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2월 7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반등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기 민감 섹터가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2% 상승한 2,99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110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의약품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798억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1,396억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건설 업종, 운수창고 업종이 반등했고,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대형주 약세에 하락했고, 종이목재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8% 상승한 99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오락,문화 업종,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871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364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584억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의료/정밀 기기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장비 업종이 5G 모멘텀에 반등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이틀 연속 하락했고, 종이/목재 업종, 기타 제조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위드코로나 수혜주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장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현재까지는 심각성이 대단한 수준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료진도 초기 분석 결과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사망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호텔신라, 하나투어, 제이콘텐트리, 진에어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제약·바이오 중소형주가 개별 모멘텀과 함께 상승했습니다.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실데나필 성분이 알츠하이머 위험을 69% 줄여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약품, 진양제약, 씨티씨바이오 등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바이오니아는 탈모 siRNA 화장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외에 영진약품, 신테카바이오 등이 임상 성공 기대감을 반영하며 급등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셀트리온 (KS:068270) 등 대형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장비주가 통신사들의 5G 대역 추가 할당 경매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주파수 대역 추가 할당 경매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3.4~3.42㎓ 대역 주파수 20㎒ 폭 추가 할당을 요청했으며, 과기정통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SK텔레콤과 KT 역시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케이엠더블유, 다산네트웍스, 오이솔루션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효성첨단소재가 내년 증익 추세 지속 기대감에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우호적인 환율과 타이어코드 수급 여건으로 내년 효성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이 올해에 비해 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탄소섬유 등의 증설로 연간 1.5 천억원 수준의 Capex가 발생할 전망이지만, 언양 공장 부지/구축물 매각, 우호적인 제품 수급 현황 및 환율 여건 지속으로 2019년 400%를 상회하던 순차입금비율은 내년 113.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피어 그룹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며 목표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예비심사 통과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전일 한국거래소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공·건축 기업으로, 현대건설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손잡고 스마트 건설 환경을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술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지며 현대건설의 주가는 5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러 정상회담

EIA 단기에너지전망보고서

경제지표

EU 3분기 GDP, 3분기 개인소비, 12월 ZEW 경제전망지수

독일 10월 산업생산, 12월 ZEW 경제전망지수

실적

미국 오토존, 툴브라더스

■ 전망과 포인트

지난주 2,800선 초반까지 밀리면서 우려를 더했던 코스피가 12월 들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3,000선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목요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여유를 갖고 시장을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특히 본질적으로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빠르게 축소되면서 지수의 상단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은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았고, 다음주로 예정된 12월 FOMC에 대한 경계 심리가 시중 금리에 녹아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헝다 그룹 이슈, 러시아 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곳곳에서 대외적 불확실성도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가 단기간에 박스권을 뚫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따라서 FOMC 이후 공식적으로 발표될 연준의 의중과 점도표를 확인한 이후에야 시장은 서서히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까지는 시장이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당분간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시간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월 7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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