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KS:381970) 장기렌트 서비스 홍보 이미지. 출처=케이카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내년 케이카의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7일 케이카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의 성장 동인인 기업화(국내 최대 자체 인증 중고차를 보유한 시장점유율 1위의 직영 중고차 업체)와 온라인화(압도적 온라인 시장점유율)를 선도하고 있어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따라서 중고차 시장 상황과 별개로 차별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케이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그는“ 케이카는 매출 기준 점유율 1위 직영 중고차 업체로 온라인 거래 점유율은 79%를 차지하고 있다”며 “또한 C2B 매입 비중 확대 및 부수 매출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강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돼 기업가치 제고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2022년 실적은 매출액 2.27조원(+20% yoy), 영업이익 979억원(+31%)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고차 가격 상승세 둔화 가능성이 있지만 온라인 판매 증가 지속에 따라 매출액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수익성도 온라인화 확대, 부가 매출 증가, 중고차 가격 변동성 완화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