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인데요.
포스코는 투자형 지주회사를 설립해 철강뿐 아니라 첨단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신사업에도 역량을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다만,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설득과 개인주주들의 기업가치 희석 우려는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당장 포스코는 오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입니다.
포스코는 안건 통과와 함께 다음달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주사 전환을 추진합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가 투자전문 지주사를 최정점으로 아래 사업회사로 분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업회사 아래에는 주요 계열사들이 배치되는 구조가 가장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가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포스코케미칼 (KS:003670) 61.3%, 포스코건설 52.8%, 포스코인터내셔널 62.9%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갖고 관리하는 구조입니다.
포스코는 이번 지주사 전환에 대해 미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구체화된 건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