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미국 뉴욕증시는 약보합세로 이번 주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화요일로 예정된 월마트와 홈디포의 실적을 포함한 주요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홀리데이 쇼핑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화요일에 공개될 소매판매 데이터는 소매주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로 미 국채금리가 올랐다.
바이든 행정부는 물가 상승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공포가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68달러로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다른 일부 주에서는 이미 갤런당 5달러 이상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최근 유가가 3주 연속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통해 원유 공급을 늘려 유가를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한 기대는 OPEC에서 이미 결정된 원유 증산량보다 생산을 더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결정한 이후에 나타났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고 일부 유럽 국가들은 부분적 봉쇄조치를 다시 시행하고 있어서, 유가 수요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한편,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4% 추가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후 지분을 지속 매각하고 있다. 머스크가 트위터(NYSE:TWTR)에서 자신의 지분 매각 계획을 밝힌 이후 지난주 테슬라 주가가 15.4% 하락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월마트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월마트(NYSE:WMT)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40달러, 매출 1,354억 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2. 홈디포 실적
홈디포(NYSE:HD)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3.41달러, 매출 348억 3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3. 소매판매
10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상승하여 0.7% 상승했던 9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데이터는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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