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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마감체크] 실적은 최소한 배신하지는 않는다

입력: 2021- 10- 29- 오전 01:41
© Reuters.  [1028마감체크] 실적은 최소한 배신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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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0월 28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실적 발표 시즌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오후장 들어 코스닥을 중심으로 나타난 차익 매물 영향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53% 하락한 3,00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금융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2,486억, 1,12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에 대해서는 동반 매수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은 3,391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은행 업종이 카카오뱅크의 강세에 상승 마감했고, 전기전자 업종이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보험 업종, 철강금속 업종이 하락했고, 서비스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매물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7% 하락한 1,00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 최근 탄력이 강했던 섹터를 중심으로 각각 697억, 378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1,387억을 순매수하며, 코스닥 시장 역시 저가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IT H/W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기계/장비 업종이 개별 모멘텀에 상승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 오락,문화 업종이 게임주, 콘텐츠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매물에 급락했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대형주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익 15.8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텔이 DDR5 메모리를 지원하는 12세대 CPU를 출시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두산퓨얼셀, S-Oil, 현대제철 등은 실적발표 후 약세를 보였습니다.

2차전지주가 개별 이슈의 영향을 받아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LG화학이 전일 알려진 일본 도레이와의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또한 코윈테크, 아모그린텍, 파워넷 등 인산철(LFP)배터리 관련주가 현대모비스의 CATL 셀투팩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KQ:247540) 등 삼원계 양극재 관련주는 약세 움직임을 지속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승인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노바백스가 전일 영국 의약품 규제기관인 MHRA에 백신 가속심사절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이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승인이 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의 내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정보통신이 메타버스 사업 확대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7월에 인수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 비전브이알의 사명을 '칼리버스'로 교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칼리버스는 VR 장편 드라마 '하나비', 강다니엘 VR 콘서트, 현대차의 VR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메타버스 서비스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이 홍원식 회장의 의결권행사금지 공시에 급등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 회장 일가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홍 회장 일가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앞서 홍 회장 일가는 한앤코에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으나, 계약을 해지하고 사내이사를 추가 선임하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해당 계획은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ECB 통화정책회의

페이스북 (NASDAQ:FB) 연례 콘퍼런스 ‘페이스북 커넥트’

경제지표

미국 3분기 GDP, 3분기 PCE 물가지수, 3분기 개인소비, 9월 미결주택매매, 10월 캔자스시티 제조업 활동지수

독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 11월 제조업 기업경기 실사(BSI), 9월 산업생산, 9월 실업률

실적

미국 (개장 전) 마스터카드, 컴캐스트, 머크 (NYSE:MRK), 로얄더치쉘, 쇼피파이, 린데, 사노피, 캐터필러, 알트리아, 무디스

(폐장 후) 애플 (NASDAQ:AAPL), 아마존 (NASDAQ:AMZN), 스타벅스, 길리어드사이언스

한국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현대위아, 만도, 두산중공업, 호텔신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전망과 포인트

이번주 코스피 시총상위 기업들이 연이어 실적을 발표하면서, 모처럼 대형주가 시장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수급이 소극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주의 움직임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는 결국 실적 시즌이 현재 시장의 확실한 모멘텀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지표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횡보를 거듭하고 있는 종목들이 많지만, SK하이닉스 (KS:000660), 기아 등 그동안 억눌렸던 반도체, 자동차 업종에서 시세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이러한 종목들이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횡보하고 있는 종목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주가가 최소한 무너지지는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 에너지 가격 등이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은 Bottom-Up 관점으로 기업 실적이 시장의 분위기를 띄울 수 있을지에 포커스를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장중 확대된 코스닥의 변동성이 일시적인 차익 매물 출회인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0월 2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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