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목요일(12일) 발표된 월트 디즈니(NYSE:DIS)의 2분기(디즈니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수익과 매출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깨뜨렸다. 디즈니플러스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으며 테마파크와 리조트 부문에서도 수익을 냈다.
실적 발표 이후 월트 디즈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했다.
월트 디즈니의 2분기(디즈니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80센트, 매출 170억 2천만 달러로 보고되었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주당순이익 55센트, 매출 167억 6천만 달러였다.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 프로덕트( 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7.6% 급등하여 43억 달러를 기록했다. 디즈니 측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규모지만 다양하게 운영을 재개했고 크루즈 및 가이드 투어도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는 2분기에 신규 구독자가 1억 1,600만 명 증가했으나 구독자당 월평균매출은 4.16달러로 10% 하락했다.
밥 차펙(Bob Chapek) 월트 디즈니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 디즈니 테마파크와 리조트에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고객 중심 서비스와 더불어 소비자 직접 서비스 부분의 실적도 좋다”며 “디즈니플러스, ESPN 플러스, 훌루(Hulu) 등의 구독자가 분기 말에는 거의 1억 7,400만 명에 달했으며 플랫폼에 다수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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