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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퇴근길] 3조 ‘흠슬라’ 누가 품나…현대차·포스코·HDC 물망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1- 06- 19- 오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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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에디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1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67.93 마감 (+0.09%)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09% 오른 3267.93에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1% 오른 1015.8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강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132.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혼다 수소차 단종 수순…'현대차-도요타' 양자대결 본격화

혼다의 수소전기차 클래리티가 출시 5년 만에 단종 수순을 밟습니다. 수소 인프라 부족에 따른 판매부진과 수익성 악화로 수소차 사업에서 철수하고 전기차에 집중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도요타의 양자대결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더 많이 팔자” 현대차·기아 유럽 법인장에 ‘영업통’ 전면 배치

유럽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법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개국 법인장을 교체하고, 기아는 유럽권역본부를 새롭게 재편했습니다. 모두 영업통으로 꼽히는 인사들로, 현대차그룹이 유럽시장 판매 증가를 가속화하고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무협 "美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 韓기업에 기회"

미국의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이 우리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의 시장 점유율은 12%로, 반도체 제조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포스코, 철강 수급난 中企위해 수출 2만톤 긴급 내수전환

포스코가 철강수급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철강수요업계를 위해 철강 공급확대에 나섰습니다. 수출 예정 물량 2만톤을 긴급히 내수로 전환해 지난 10~17일 온라인 특별판매를 실시했습니다. 포스코는 7월에는 물량을 3만톤으로 늘려 특별판매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3조 ‘흠슬라’ 누가 품나… 현대차·포스코·HDC 물망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이 재계 ‘대어’로 떠올랐습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3000억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민영화를 검토한다고 밝히면서입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지만, 현대차그룹, 포스코, HDC그룹 등이 인수 시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표 기업으로 꼽힙니다.

▲한국판 '스타링크' 초소형위성 2031년까지 100기 만든다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민간 주도로 초소형 위성 100기를 개발해 국가안보나 통신위성 등 공공분야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산업체는 초소형 위성 1호기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2호기부터 주관해 개발하게 됩니다. 우주 실무인력 양성에도 본격 나섭니다.

▲케뱅 '고객'-카뱅 '상품'…중금리전쟁, 다른 전략 눈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서로 다른 전략으로 중금리대출 경쟁에 나섰습니다. 예대율 확보가 우선인 케뱅은 모든 대출상품 영업을 강화해 우선 고객을 대거 유입시킨 뒤 중금리대출로 연계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뱅은 중금리대출 전담팀을 중심으로 '상품'을 강화해 실제 중·저신용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새 신용평가모델 적용 후 중신용 대출 두 배 증가"

카카오뱅크가 지난 9일 새로운 신용평가모형(CSS)을 적용한 이후 중저신용 고객에게 제공한 대출 공급량이 2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전체 무보증 신용대출에서 신용점수 820점 이하인 고객에 대한 공급 비중은 같은 기간 15.1%에서 25.9%로 확대됐습니다. 

▲삼성자산운용, 14조 아람코 송유관 딜 따냈다

삼성자산운용이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다발라, EIG 파트너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아람코 송유관 사업에 총 125억달러(약 13조9800억원) 규모를 투자합니다. 사우디아람코가 2019년 상장한 이후 진행한 역대 최대 규모 거래입니다.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람코의 신설법인 ‘아람코 오일 파이프라인’의 지분 49%를 인수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1억 달러를 투자해 5% 지분을 확보합니다. 

▲'종이어음 사라진다'…정부, 2023년 이후 전면 폐지 추진

정부가 2023년 이후, 종이어음을 전면 폐지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여건 개선과 현금 등 유동성 확보지원을 위해 어음제도 개편을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전자어음 의무발행기업 기준을 현재 자산 10억원 이상에서 올해 9월 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기업 발행 전자어음 만기를 기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신세계, 국내 보톡스 1위 휴젤 인수 검토… "확정 안 돼"

국내 보톡스 1위 기업 휴젤의 매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 검토를 공식화한 상황에서 신세계백화점이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휴젤에서는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메디톡스, 지방분해 주사제 'MT921' 임상3상 돌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의 첫 합성 신약 지방분해 주사제 'MT921'의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했습니다. 메디톡스는 MT921이 기존 제품들보다 부종(붓기), 멍 등 부작용을 줄여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젠텍, 벨기에 등 유럽서 자가진단키트 판매 허가 획득

수젠텍의 코로나19 자가진단용 항원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가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국가로부터 제품 판매 허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벨기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항원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자가진단용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셀트리온 "코로나치료제,쥐실험서 남아공 변이 대응효과 재확인"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쥐 대상 동물실험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베타)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인도(델타), 브라질(감마) 변이에 대해서도 동물효능시험을 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건설공사 '적정임금제' 도입…근로자 임금삭감 막는다

정부가 건설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하는 건설근로자의 임금 삭감 방지를 위해 적정임금제를 도입합니다. 발주처가 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건설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23년 1월부터 국가·지자체의 30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적정임금제를 우선 시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간 공사의 경우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추후 적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제주도에서 한 달 원격근무'…라인의 '포스트 코로나' 근무제도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원하는 장소에서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제도를 7월부터 공식 시행합니다. 라인플러스 등 한국 계열사에 우선 적용해 1년간 시험한 다음 나머지 국가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실도 2022년 상반기까지 개인 고정석이 아닌 자율 좌석제 기반 '모바일 오피스'로 바뀝니다.

▲택시호출 서비스 제도권으로…카카오T 등 3곳 등록

카카오 모빌리티(카카오T), 코나투스 (반반택시), 진모빌리티(i.M택시) 등 3곳이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플랫폼 중개사업자로 등록했습니다.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되던 운송 중개 플랫폼을 제도권으로 수용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중개 서비스 제공이 기대됩니다.

▲한화솔루션, SPC그룹에 친환경 포장 소재 공급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한화컴파운드와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인 SPC팩이 친환경 소재의 개발 및 적용에 나섭니다. 양사는 토양에서 쉽게 분해되는 PLA(Poly Lactic Acid) 기반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공동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SPC 제품의 포장재에 활용합니다. 

▲라면값 5년째 동결, 더 이상은…설설 끓는 농심 주가

지난해 말부터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식품의 대명사' 라면의 올 하반기 가격 인상이 예상됩니다. 이에 1위 기업 농심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면서 부진하던 농심 주가가 이달 들어 오름세를 탔습니다.

▲'초유의 사태' 가상화폐 첫 뱅크런… 하루새 60달러→0달러로 '뚝'

아이언 파이낸스(Iron Finance)가 개발한 코인인 아이언 티타늄 ‘타이탄’의 (Iron Titanium‧TITAN)의 가치가 하루새 60달러 대에서 0달러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은행의 예금 지급 불능 사태를 우려한 고객들이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는 '뱅크런' 현상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6월 1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에디터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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