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2021년 6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미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번에는 기준금리가 동결되었지만 향후 금리 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후 하락폭은 일부 만회되었다.
경제 회복과 긴밀하게 연동되는 경기민감주 역시 약세를 보였다. 금융 섹터는 은행주가 오르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금융회사들은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면 수익이 늘어난다.
최근 며칠간 관망세를 보였던 시장은 미 연준의 수요일 발표로 전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또한 미러 정상회담 결과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
스위스에서 미러 정상회담을 마친 후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기본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말했고, 미국의 사이버 공격 차단 인프라를 언급했으며, 인권 존중 또한 촉구했다고 전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연준 효과
수요일 미 연준의 발표에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기준금리 동결과 월간 자산 매입 규모 유지를 발표했으나, 2023년 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 실업률 발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수요일 오후 기자들에게 이번 여름철에 강력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전망을 지지하는 주간 데이터는 목요일에 확인할 수 있다. 실업보험 급여 수급자 수를 측정하는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월 12일 주간에 343만 건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그 이전 주에는 349만 9천 건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 수를 측정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월 5일 주간에 359,000건으로 하락하여 팬데믹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이전 주에는 376,000건이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및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1230 GMT) 발표된다.
3. 크로거 실적 발표
소비자들은 식품 및 기본적인 가정 생활용품 가격의 상승을 느끼고 있다. 동시에 소매업체들은 임금 상승 및 노동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오늘 대형 식품 소매업체인 크로거(Kroger Company, NYSE:KR)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추정치에 따르면 1분기 주당순이익 98센트, 매출 395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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