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2021년 6월 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미 증시는 목요일 고용 지표가 호실적을 보였으나 하락 마감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와 5월 민간부문 고용 데이터가 발표되어 고용시장 회복이 모멘텀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에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 연준이 6월 15일 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 연준이 긴축 정책으로 돌아서는 경우 수익률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금융주는 투자자들의 긍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상승했다.
에너지주는 유가 덕분에 상승한 반면, 기술주는 하락했다.
밈 주식인 AMC 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NYSE:AMC))의 주가는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기존의 인프라 법안을 상당 부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과의 합의를 위해 법안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고용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65만 5천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4월에는 1백만 명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치가 크게 빗나가 26만 6천명에 그쳤기 때문에 이번 결과도 확신할 수는 없다. 실업률에 대한 컨센서스 예측치는 6.1%에서 다소 하락한 5.9%다.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30(1230 GMT)에 발표된다.
2. 대규모 회의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준 의장은 중앙은행 및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에 패널로 참여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중앙은행 총재, 이 강(Yi Gang) 중국인민은행 총재, 프랑수아 빌루아 드갈로(Francois Villeroy de Galhau) 프랑스은행 총재 역시 참석 예정이다.
3. 룰루레몬 주가 향방
요가복을 비롯한 기능성 스포츠웨어 전문업체 룰루레몬(Lululemon(NASDAQ:LULU)의 실적이 폐장 후 발표된다. 룰루레몬 측의 지난번 예상치는 실망스러웠지만 이번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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