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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마감체크] 우리가 알던 코스피로 돌아오는 것일까?

입력: 2021- 05- 26- 오전 01:05
© Reuters.  [0525 마감체크] 우리가 알던 코스피로 돌아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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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5월 25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간밤 기술주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한 나스닥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모처럼 소폭이지만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강력한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86% 상승한 3,17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운수창고 업종, 의약품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에서 매수세를 보이며, 714억 순매수로 10거래일 만에 소폭 매수 우위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8835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9597억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이 항공주와 해운주 강세에 상승했고, 음식료 업종, 유통 업종 등 소비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은 기관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하락했고, 건설 업종, 통신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4% 상승한 96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1984억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오락,문화 업종, 유통 업종 등 소비주를 중심으로 91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770억을 순매도하며 양대 시장에서 모두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 오락,문화 업종이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고, 제약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 바이오 섹터가 반등했습니다.

운송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유일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 특징주

소비주가 미국 항공 여객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항공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교통안전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이 18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5월 메모리얼 데이 연휴직전 일요일의 항공 여행객 수 210만 명의 90% 수준이자, 펜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이와 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카니발 등이 동반 상승했고, 국내 증시 역시 한진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중심으로,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 강원랜드, 호텔신라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주항공 관련주가 한미정상회담 이후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와 3억2200만달러(최근 매출액 대비 6.82%) 항공기 엔진 부품 계약 체결을 공시하며 급등했습니다.

LIG넥스원은 NH투자증권의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최대 수혜주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우주항공 발사체 회사 인수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했습니다.

이외에 인텔리안테크, 쎄트렉아이, 비츠로테크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영향에 관련주가 반등했습니다.

간밤 WTI는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 복원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며 3.88% 급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이 반등한 점도 국제유가에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S-Oil, 애경유화 등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 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하반기 업종 실적 모멘텀 확대를 감안할 경우, 음식료 업종의 저가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작년의 역기저 효과가 완화될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업체의 마진 스프레드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빠르면 6월부터 판가 인상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샘표식품, 풀무원, CJ제일제당 등 음식료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mRNA 백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한 합동 브리핑에서 “mRNA 백신 생산이 가능한 국내 기업과 물량에 대해 전면 조사하고 기업들 간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기업이 보유한 각각의 기술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이연제약, 에스티팜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한편 셀루메드는 아이진과 함께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급등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퀄스 연준 부의장 상원 청문회

문재인 대통령, 여야 5당대표 초청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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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미국 4월 신규주택매매, 5월 CB 소비자기대지수

독일 5월 IFO기업환경지수, 1분기 GDP

한국 5월 제조업 기업경기 실사(BSI)

실적

미국 (개장 전) 오토존 / (폐장 후) 인튜잇, 노드스트롬, 어반 아웃피터스, 톨 브라더스

■ 전망과 포인트

시장에 테이퍼링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히려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수록 기대 인플레이션은 횡보하는 모습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관련 이슈에 주목하는 모습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세 역시 공급 문제는 해소될 수 있다는 믿음이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주춤합니다.

지난 1년 간 코로나19와 펜데믹, 백신 보급 등의 흐름과 함께 움직였던 시장이 이전에 우리가 알던 펀더멘털과 실적 관련 모멘텀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가정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나스닥의 강세와 함께 한미정상회담 이후 일부 성장주가 반등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분기 실적을 넘어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주목해야 할 때가 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 우려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현 시점은 적극적인 저가 매수보다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고민할 타이밍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외국인이 코스피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저가 매수는 외국인 수급의 연속성을 확인한 뒤에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5월 25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최신 의견

우리가 아는 코스피라면 박스피?
미국 갖다온 자랑 할라고 불러 모으나
굿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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