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를 찾아다니며 오전 중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하지만 변동성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등세를 주도한 것은 테크주로, 에너지주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유가는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4%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첫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 목표를 2배로 높여 취임 100일 안에 2억 회의 접종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재선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구글(Google, NASDAQ:GOOGL)과 트위터(Twitter, NYSE:TWTR), 그리고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의 경영진들이 의회에 출석해 증언에 나섰다. 로이터는 1월 6일의 의회 점거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선동이 일어났다는 비난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4분기 GDP는 이코노미스트들의 기대보다 바람직한 수치를 기록했다.
오늘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개인 소득 및 지출
8:30 AM ET (1230 GMT)에 2월 개인 소득 및 지출 데이터가 발표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양쪽 모두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1월까지 지급되었던 $600의 지원금이 중단되었으나 추가 지원금은 아직 개시되지 않은 시기였던 탓으로 보인다.
2.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개인지원금과 대규모 연방 지원, 그리고 백신 접종 가속화 등의 영향으로 83에서 83.6까지 상승했을 것이 예상된다.
3. 증시 변동
월초부터 연이어 주간 강세를 보였던 S&P 500 지수는 지난주 0.8%의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목요일까지는 아직 큰 변동이 보이지 않아 이번 주 성적이 어떻게 될지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간 하락과 상승, 그리고 재차 하락을 반복한 나스닥 종합지수의 경우에는 목요일을 기준으로 이미 1.5% 이상 하락한 상태이며, 금요일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다면 주간 하락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