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소매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을 몰아내는 것에 성공한 사건이 이목을 끌어모으며 목요일 증시가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무려 3자리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무부는 4분기 미국 GDP가 연간환산치 기준 4%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 비해서는 3.5% 하락한 수준이나,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년 상반기 안으로 최악의 사태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최근 며칠 사이 대폭 상승했던 게임스탑과 AMC 엔터테인먼트, 블랙베리 등 공매도 대상 종목은 목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로빈후드와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등의 중개업체는 투자를 제한하고 마진을 높이면서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오늘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로빈후드
게임스탑(GameStop, NYSE:GME)과 AMC 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 NYSE:AMC) 등의 공매도 주식 거래를 제한한 업체는 여럿이지만 로빈후드만큼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 업체는 없다.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의원들은 로빈후드의 거래 제한이 전문 트레이더들에게는 아무 영향도 주지 않으면서 레딧 포럼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의 개인 투자자 280만 명의 투자 기회를 박탈한 불공평한 행위였다고 비난에 나섰다.
로빈후드는 현재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고소당한 상태다. 하지만 400만 명에 육박하는 사용자를 두고 여전히 애플 (NASDAQ:AAPL) iOS 상위 인기 어플리케이션 10종 안에 머무르고 있다.
2. 소득·지출 데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00의 개인 지원금을 포함한 1.9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 중이다. 의회 통과를 위해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진행은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 8:30 AM ET (1230 GMT)에는 개인 소득 및 지출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소득은 12월 대비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출은 0.4% 하락했을 전망이다.
3. 일라이 릴리 실적 발표
일라이 릴리(Eli Lilly, NYSE:LLY)는 이번 주초, 자사의 혼합 치료제가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매우 높은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백신 배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중 감염 위협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있을 실적 발표에서는 주당 $2.37의 순이익과 73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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