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 🧿 모두가 주목하는 Biogen, 실적 발표 이후 4,56% 상승했습니다. 2024년 3월 에 인베스팅프로 AI가 선별한 종목입니다.
다음으로 급등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AI 선별 주식 확인하기

투자자들이 美 대선 결과에 애태우지 않아도 되는 이유

입력: 2020- 11- 06- 오후 08:40
수정: 2020- 11- 06- 오후 12:10
© Reuters.  투자자들이 美 대선 결과에 애태우지 않아도 되는 이유

사진=게티이미지

2020년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

유권자들은 대선 다음날인 지난 4일(현지시간) 아침에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는 어쩌면 며칠 혹은 몇 주 후에야 알게 될 수도 있다.

주독일 미 대사 출신인 존 에머슨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인내가 이 정치적 불확실성의 시기를 헤쳐 나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우편투표를 포함해 아직 집계되지 않은 수많은 표가 있기 때문에 개표가 지연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우리는 몇 달 전부터 이 시나리오에 대해 경고해 왔다"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

투자 관점에서 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혹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중 한 후보자가 확실한 승자로 선언될 때까지는 계속해서 시장 변동성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에머슨 부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당장은 불안정성이 큰 게 당연하다"며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정치 이벤트에 반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민주당이 집권하든 공화당이 집권하든 장기 투자 수익률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앞으로 어떡하면 좋은가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조지아 등에서 개표중단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고, 근소한 표차로 패배한 위스콘신에는 재검표를 요구할 예정이다. 네바다에서는 1만명 규모의 부정투표가 이뤄졌다며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매트 밀러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정치·경제학자 겸 정책분석가는 "치열한 연장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선 결과는 바이든 혹은 트럼프 어떤 쪽으로도 흘러갈 수 있다"며 "여러 주에 걸쳐 있는 소송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밀러는 "공화당이 의회 상원에서 과반수를,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해 의회가 분열될 것"이라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분열된 나라에 단합과 치유를 가져오는 벅찬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시장은 의회가 분열된 상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대선의 두 가지 쟁점대부분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대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슈로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경제 정책에서는 이보다 약간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초 미국은 정부의 봉쇄 정책으로 경제활동이 거의 마비되면서 경기 침체에 빠졌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그러나 선거 불과 5일 전에 발표된 미국의 가장 최근의 경제활동 지표에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급격히 회돼 연간 33.1%의 비율로 상승했다.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했고, 대규모 정부 부양책의 혜택을 받았다.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덕분에 늘어난 주택 수요도 핵심 동인이 됐다. 주식 시장 또한 상승 추세다.

대럴 스펜스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경제학자는 시장과 대선의 역학관계를 과도하게 연관지어 판단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펜스 씨는 "대부분 경제 성장과 시장 수익에 기여하는 역학관계는 선거 훨씬 전에 정착된다"며 "경제 성장과 기업의 수익성은 누가 선거에서 이기게 되는지와 거의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리=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바이든 추격 핵심 '조지아' 동률로 따라잡아

20년전 美대선 불복 소송 승리 변호사 "트럼프 소송, 승산...

바이든 승리 '윤곽' 나왔지만…美유권자 분열 더 심해졌다 [...

하태경 "부정선거 주장하는 트럼프, 유일한 벗은 민모씨"

모건스탠리 "혼란스러운 美 대선결과···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백악관 전 비서실장 "트럼프, 4년 뒤 대선 재도전할 수도"

최신 의견

부양책이랑 백시만 필요할뿐.
박시가 뭐예요
백신이요 백신
한경에서 좋은 기사도 쓸 줄 아네.... "대부분 경제 성장과 시장 수익에 기여하는 역학관계는 선거 훨씬 전에 정착된다"며 "경제 성장과 기업의 수익성은 누가 선거에서 이기게 되는지와 거의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공감)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