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목요일(20일) 미국 증시는 장 초반 강하게 올랐으나 하락 마감했다. 국채금리 상승이 강세론을 위축시켰다. 오늘 월가를 떠돌던 루머 중 주목할 만한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버티브(NYSE:VRT) 주가는 8% 급등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 LP)에서 버티브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스타보드 측은 버티브의 운영 개선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결국 매각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올라플렉스(NASDAQ:OLPX)가 3분기 및 2022년에 대한 실적 경고를 내놓은 이후 수요일(19일) 주가는 57% 급락했었다. 이후 골드만 삭스 애널리스트들은 급격한 매도세로 올라플렉스가 잠재적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으나, 목요일 주가는 3.5% 추가 하락했다.
트위터(NYSE:TWTR) 주가는 1.1% 상승했다. CNBC의 데이비드 페이버(David Faber)는 일론 머스크의 인수 앞두고 월가에서 “맹렬하게” 트위터 주식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NASDAQ:TSLA)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테슬라 주가는 테슬라의 탄탄한 실적 그리고 50~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 암시에도 불구하고 6.7% 하락했다. 심지어 머스크는 테슬라가 언젠가 애플(NASDAQ:AAPL)과 사우디아람코(TADAWUL:2222)의 시가총액을 합친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주가 상승 효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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