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2022년까지 저금리를 유지할 계획을 밝히면서 수요일 증시가 휘청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S&P 500 지수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초로 10,000을 넘기는 종가를 기록했다.
연준은 코로나19의 경제적 리스크와 그에 따른 폐업을 근거로 제시했다. 각지에서 사업과 개인에 대한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있다고는 해도 실제 경제 회복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생산량은 6.5% 감소한 뒤 내년에 들어서야 5%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연준의 의견이다.
고용 및 제조업 관련 데이터와 어도비(Adobe Systems Incorporated, NASDAQ:ADBE)를 위시한 각종 기업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개선 지속
8:30 AM ET (12:30 GMT)에 발표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기록했던 187만 건에서 155만 건까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재개로 고용 상황이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최근 정부 발표에 의하면 실업률은 여전히 13%를 넘어선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기록했던 2,150만 건에서 약 2,000만 건으로 감소했을 전망이다.
2.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8:30 AM ET (12:30 GMT)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PPI는 제조업체 판매가의 변동을 나타내며 소비자 가격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이기도 하다. Investing.com에 의하면 애널리스트들은 5월 근원 PPI가 0.1%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고 한다. 1.3% 하락이라는 지난달 결과와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3. 테크주 반등 속 어도비 실적 발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도비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2.32의 순이익과 31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는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폐업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사측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어도비의 경영진은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해당 부문에 대한 경고를 내놓았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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