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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4 마감체크] 뻗을 자리에서 뻗지 못한 코스피

입력: 2019- 07- 25- 오전 01:37
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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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7월 24일 마감체크

국내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공방을 치렀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현물에서, 외국인이 선물에서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양대 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91% 하락한 2,08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591억 순매수로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개인 역시 517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1,131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실적 호조에 강세를 보였고, 서비스 업종과 운수창고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2% 넘게 조정을 받았고, 전기전자 업종, 섬유의복 업종, 의약품 업종 등 다양한 업종들에서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32% 하락한 65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와 통신장비 업종에서 재차 매수에 나섰지만, 이외 업종에서는 여전히 매도세를 보이며 2억 순매수에 그쳤습니다. 개인은 320억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326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는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은 국일제지의 모멘텀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방송서비스 업종과 정보기기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은 블러썸엠엔씨가 두 자리수 급락하며 낙폭을 확대했고, 통신장비 업종, IT H/W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비금속 업종, 화학 업종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거래일 만에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주가를 끌어 올린 외국인 수급이 오늘도 지속적으로 유입됐지만, 장중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기관의 물량이 출회되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도 반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일 장중 기아차가 실적을 발표한 이후, 미국 내 텔루라이드의 강세와 향후 셀토스 등 신차 기대감이 지속되며 자동차 업종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LG이노텍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강한 탄력을 보였지만,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8% 상승에 그쳤습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 악화에 2~3%대 조정을 받았습니다.

장중 실적을 발표한 종목들 가운데는 현대글로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발표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OCI는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며 적자 전환했으나 주가는 선반영 분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S-Oil 역시 정제마진 악화에 적자로 전환된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정제마진 반등 기대감에 낙폭을 줄여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삼성전기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영업이익에 주가가 이틀째 조정을 받았습니다.

한진칼이 델타항공의 추가 지분 매입설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한진칼 지분 4.3%를 확보한 바 있는 델타항공은 추가로 지분율을 10%까지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한진칼과 델타항공, KCGI 펀드 간의 경영권 분쟁 2막이 올랐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진칼 우선주 역시 장중 두 자리수 급등했지만, 4%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테마별로는 전일 국일제지가 상한가에 들어가며 그래핀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오늘도 장중 동반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24% 오른 쎄미시스코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목들이 윗꼬리를 달거나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지난주 금요일에 상장한 콘텐츠 기업, 에이스토리가 중국 텐센트 계열사의 지분 취득 소식에 상한가에 들어갔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13%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경제지표

한국 : 2분기 GDP 속보치

미국 : 6월 신규 주택 판매, 7월 마킷 제조업 PMI, 7월 서비스업 PMI

실적

미국 : (개장 전) 3M (NYSE:MMM), 브리스톨마이어스

(폐장 후) 아마존, 알파벳, 인텔, 스타벅스

한국 : SK하이닉스, 삼성SDI, 네이버, LG생활건강,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신한지주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시장의 안정적 흐름 속에서도 외국인 선물 매도 압박이 지속되자 국내 증시는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조정양상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넘어서지 못하고 있으며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반도체와 전기전자를 크게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데다 기관 수급을 이겨낼만한 강한 매수 유입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기술적으로 단기 반등추세가 끝났다고 보기 어려우며 외국인 선물 매매도 미결제 약정의 동반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상승추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지만 반등을 이어갈 자리에서 특별한 이유도 없이 시장이 힘이 빠진 것은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전고점이 불과 50P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길게 쉬는 것은 오히려 부담일 수 있어 ECB와 FOMC가 놓여 있는 이번주부터 다음주 초반까지의 추가 랠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히려 기업 실적과 일본과의 무역분쟁 강도에 따라 전 저점인 2000선 테스트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2일 남은 이번주 주봉의 봉패턴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와 유럽 ECB 회의를 앞두고 나타난 단순한 포지션 축소이길 바래봅니다.

7월 2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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