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05일 (로이터)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5개월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512.4포인트, 2.06% 상승한 25,332.18, S&P500지수는 58.82포인트, 2.14% 오른 2,803.27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94.10포인트, 2.65% 더한 7,527.12포인트로 마감됐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무역 전쟁 리스크에 맞서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 지장을 주는 무역 분쟁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올해 말까지 적어도 한 차례의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고 이날 파월 발언은 그러한 전망을 뒷받침했다.
JJ키나한 TD아메리트레이드 전략가는 "경제가 관세 때문에 둔화되면 연준은 금리 인하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