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주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중요한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골든 크로스를 만든 다우지수
만약 지난주 기술적분석 지표를 보지 않았다면, 우량주의 강한 신호를 놓쳤을 수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단기 상승을 나타내는 골든 크로스라고 불리는 신호를 보였다.
골든 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평선 위로 교차 상승할 때 일어난다. 다우의 50일 이평선이 화요일 200일 이평선 위로 상승하였다.
이는 2016년 4월 이래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기술적분석의 애널리스트들은 다른 시장 요인들도 고려해야 하며, 이 골든 크로스가 나타났다고 맹목적으로 매수하라는 신호가 아니다. 그러나 과거를 보면 이 신호 이후 단기적으로 예상된 패턴은 아주 많이 적중했다.
"1950년 이래 골든 크로스 이후 다우의 수익은 별로 내세울 것이 없지만, 불길한 신호인 데드 크로스 이후의 지수 수익을 넘어섰다"고 섀퍼스 투자 연구소(Schaeffer’s Investment Research)의 안드레아 크래머(Andrea Kramer)가 적었다. 데드 크로스는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을 교차하여 하락하는 것을 말한다.
“2003년 이후 포스트 골든 크로스 신호들을 보기 위해 이 데이터들을 분리하면 다우는 6개월과 1년 이후 100% 상승했으며 평상시보다 더 강한 수익을 보여줬다,”고 크래머가 덧붙였다.
2. 셰일유 생산은 사상 최고인가 아니면 감소하고 있는가?
이 헤드라인은 지난 월요일 나와서 그 다음날 사라졌다. 에너지정보청(EIA)에 의하면 7개 주요 셰일 지역에서의 미국 생산량은 4월에 사상 최대치인 하루 8.6백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본다.
하지만 그날 원유시장의 관심은 OPEC이 다음 미팅이 있을 6월까지 감산에 초점을 두기 위해 4월 회담을 취소했다는 뉴스에 쏠려있었다. .
사우디 에너지 장관 칼리드 알팔리와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이 기자회견에서 24개국 연합인 OPEC+가 사우디의 요청으로 유가가 $80에 이를 때까지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OPEC+의 올해 감산 목표치인 최소 1.2백만 배럴에서 그들의 몫을 지속적으로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알팔리는 미 셰일유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생산되어 감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팔리의 셰일에 대한 우려를 보면 여러분은 EIA의 또 다른 기록적인 생산량 전망이 OPEC 발표만큼이나 주목받을 것이고 유가 상승 움직임에 기운을 빠지게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현재까지 약 30% 상승하였다.
EIA의 오락가락하는 생산 전망을보면 누구나 수력파쇄공법으로 생산하는 셰일유 공급이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 의아해 할 것이다.
EIA는 월요일 4월에 셰일유 생산이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최근 월간 생산은 하루 85,000 배럴 증가하여 2018년 5월 이래 월간 최소 상승폭이었다. 그리고 지난주 EIA는 미국 생산량을 하향 조정하고 12월부터 2월까지 셰일유 생산을 과대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셰일 지역에서 대형 석유회사와 소형 굴착업자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만약 이 균형이 변할지는 지켜봐야한다.
3. 수익률 커브 역전으로 채권 구매가 증가?
수익률 커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3개월과 10년 채권 수익률 스프레드가 금요일 네거티브로 바뀌었다. 이는 금융위기 이래 처음 일어난 것이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었다.
이는 단순히 커브의 부분적인 역전일 수 있지만, 다른 부분들도 역전에 근접하거나 이미 역전된 것도 있다. 2년/10년 스프레드는 역전선에서 11 베이시스 포인트 떨어져 있고 2년에서 5년 수익률은 역전되었다.
수익률 커브는 경제가 최악으로 치달을 것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실제로 일어나면 앞으로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 수익률 커브 역전은 지난 60년 동안 매번 경기 침체를 선행하여 나타났다.
2년/10년 수익률 커브의 역전은 2001년 미국 경기 침체와 닷컴 버블 붕괴를 우선해서 나타났다. 2008년 경기 침체는 2006년 수익률 커브 역전의 뒤를 이었다.
금요일 잘나가는 테크주의 매도에서 나타나듯, 대부분의 주식에서 다가오는 경제 재앙의 신호로 상승세가 자취를 감출 수 있다. 하지만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 소비재와 같은 방어주는 전반적인 매도세에 비교적 잘 버텼다.
이와 같은 주식은 국채와 같은 미미한 수익이 특징이나 경제가 어려울 때 안정적인 배당금에 의존할 수 있다.
많은 채권들을 수용하는 SPDR S&P Dividend (NYSE:SDY) ETF의 현재 수익률은 2.49%이다. 이는 현재 10년 채권 수익률의 2.45%보다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채권 수익률은 불안하다. 미국 경제가 위축되고 글로벌 성장도 둔화, 정체되고 일부는 반전되었다. 지난주 연준의 온건한 통화 정책 메세지로 인해 올해 더이상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채권 수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 야신 에브라힘(Yasin Ebrahim), 바라니 크리슈난(Barani Krishnan)과 킴 칸(Kim Khan) 작성 및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