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월가가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 부진과 미국 국채 수익률 역전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3대지수 모두 1월3일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나타내며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미국의 3월 제조업활동 지표가 예상보다 약했고, 유럽과 일본의 지표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달러 가치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 대비 하락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이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침체 우려를 신호했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 시장에서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3개월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제로 아래로 떨어졌다.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금값이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진전이 보이지 않고, 미국과 독일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가는 2% 가까이 하락했다.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에 달러가 유로 대비 상승하면서 구리 가격이 1.7% 하락했다. 중국이 구매를 늘렸고 미국 서부 지역의 홍수 우려에 옥수수가격이 3주반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은 로버트 뮬러 특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캠프측과 러시아 간의 공모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사법 방해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교착상태 해소를 위해 이른바 '의향투표(indicative votes)'를 의회에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지의 스티븐 스윈포드 정치부 부에디터가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에 대한 인내심있는 접근방식은 올해 남은기간 금리를 계속 유지한다는 보장이 아니라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가 밝혔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