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머신러닝으로 최고의 분자 조합을 찾아내 약물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물리학 기반 소프트웨어를 구독형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고객사 확보 및 계약 기간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자체 파이프라인 SGR-1505, SGR-2921의 긍정적 임상 결과 발표 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SGR-1505는 프로젝트 시작 10개월만에 생체 내 시험을 도입한다.
슈뢰딩거는 올해 4분기에서 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 결과 발표 예정인 자체 파이프라인 SGR-2921(CDC7, 급성골수성별핵병/골수이형성증후군), SGR-1505(MALT1, 혈액암) 보유하고 있다.
특히 SGR-2921은 지난 12월 ASH(미국 혈액암 학회)에서 안정성, 내약성을 확인했다. 자체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가 향후 실적의 변곡점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전임상 단계가 끝난 SGR-3515(Wee1/Myt1, 고형암)는 지난 5월 IND 승인, 올해 임상 개시 예정이다.
최근까지 R&D 모멘텀 부재로 주가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2025년 상반기까지 주요 파이프라인의 의미 있는 임상 결과가 발표 예정인만큼 관심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