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팀 쿡 애플 (NASDAQ:AAPL) 최고경영자.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0.55% 오른 214.24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로마감했다.
새로운 인공지능(AI) 전략 발표로 아이폰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의시가총액은 3조2850억달러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거래일보다 0.12% 상승한 441.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총은 3조2820억달러로 애플보다 약 30억달러 적었다.
애플이 MS의 시총을 추월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초 애플은 미국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총 3조달러를 돌파했지만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MS에 추월당했었다.
그러나 AI 붐으로 아이폰 교체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최근 랠리를 거듭, MS를 제치고 다시 시총 1위에 등극했다.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은 지난 10일 아이폰과 애플워치, 맥 등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되는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AI 품은 애플, MS 제치고 '시총 1위' 탈환](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c4a688b5cca6d8a5f355a006bce0e01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