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사진=현대건설
투데이코리아=권다은 기자 |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용융염원자로(MSR), 원전해체,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등 원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에 이어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에도 나선다.
현대건설은 11일 본사에서 윤영준 사장과 주한규 원자력연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관련 개발사업과 국내외 실증사업,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이전,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기존의 경수로형 SMR 뿐만 아니라 차세대 원자로의 기술역량 확보 및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수로형 SMR, 비경수로형 SMR인 용융염원자로(MSR), 원전해체 등 원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소듐냉각고속로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기반 마련에 집중해 4세대 원자로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SMR 개발 ‘맞손’](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a927900619ea5faa62877ba07f6f94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