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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위함 수주전 각축…한·일 조선업체 경쟁으로 좁혀져

입력: 2024- 05- 30- 오후 10:27
© Reuters.  호주 호위함 수주전 각축…한·일 조선업체 경쟁으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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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호주 차기 호위함 수주를 놓고, 한국과 일본 조선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는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고려할 때 한국 업체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9조원 규모의 호주 차기 호위함 수주 입찰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호주 정부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미쓰비시중공업(일본) ▲TKMS(독일) ▲나반티아(스페인) 등 5개 기업을 대상으로 건조 계획서를 내달 중순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호주 정부는 총 11척 중 우선 3척을 건조할 방침이다.

이번 입찰은 초기 3척의 수주 결과에 따라 나머지 8척의 수주도 사실상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조선업체들은 일제히 이번 건조 계획안 제출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과 미쓰비시중공업 등이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한국형 차기 구축함(이하 KDDX) 사업 수주와 수출 주도형 K-함정 사업 추진으로 2030년대 중반 연 매출 5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최근 호주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Austal) 인수를 추진하는 등 방산·특수선 분야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초기 3척은 각국에서 건조하되 나머지 8척은 현지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조건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우 현지 건조 비용이 지나치게 올라가면서 예산이 초과될 가능성이 높다.

HD현대중공업의 충남급은 약 4000억원,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은 약 4400억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조선사 호위함과 비교해 저렴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쓰비시중공업이 납기와 예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주는 성능, 가격, 납기가 모두 맞아야 하는데 일본 미쓰비시는 이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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